재보궐 출마 의향 공개 표명
김 전 부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의 쓸모는 국민 행복에 비례하기 때문에 거기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제가 지역을 정하고 이럴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출마 지역에 대해선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원장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021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6억원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2월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보석 이후 공개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자신의 저서인 '대통령의 쓸모' 출판기념회에 민주당 '친명(親 이재명)' 의원들이 직접 참석하면서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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