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李 최측근' 김용 "출마 생각 없다면 거짓말"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7 14:54

수정 2026.02.27 14:54

재보궐 출마 의향 공개 표명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대통령의 쓸모‘ 출판 기념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대통령의 쓸모‘ 출판 기념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7일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 의향을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의 쓸모는 국민 행복에 비례하기 때문에 거기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제가 지역을 정하고 이럴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출마 지역에 대해선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원장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021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6억원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2월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대법원은 같은 해 8월 보등금 5000만원과 주거 제한 등을 조건을 걸고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한 바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보석 이후 공개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자신의 저서인 '대통령의 쓸모' 출판기념회에 민주당 '친명(親 이재명)' 의원들이 직접 참석하면서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