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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상황인식정보관 건립 사업자 선정절차 돌입...2029년 준공 목표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2 12:00

수정 2026.03.02 12:0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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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3일 한국우주상황인식정보관 건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해 앞으로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2·4분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국우주상황인식정보관은 지난해 8월 대전우주과학주식회사에서 제안한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전문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우주청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2025년 정기국회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한도액 437억8800만원을 확보했다.

제3자 제안은 제안자를 포함한 다수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건설·운영 계획을 제안받아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계획안을 선택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 사업은 한국천문연구원 부지 내에 건립되는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9800.39㎡, 부지면적 5070㎡), 총사업비 437억8800만원(추정가 기준) 규모의 건축사업으로, 실시간 우주물체 감시 및 모니터링 공간과 천문 분야 거대과학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실험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이번 공고 절차는 3월 3일부터 90일간의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0일,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간 운영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성과요구수준, 평가기준, 서류 제출기한 등 제안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대한민국 관보, 우주청 및 한국천문연구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우주는 이제 과학 탐구의 무대를 넘어 인류의 경제, 산업,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최근 우주개발 경쟁 가속화로 인해 지구 궤도 상 우주물질 및 우주잔해 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주청은 본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통해 우주위험감시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우주위험 대응 및 상황인식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우주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