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튜버 랄랄의 여행기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27일 랄랄의 유튜브 채널에는 '중국어 못해서 한끼에 177만원 나온 브이로그 (上海)'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랄랄은 일행과 함께 중국 상하이를 찾았다. 이들은 상하이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훠궈 전문점을 찾았다. 랄랄은 "중국에서 훠궈 15년 전에 먹고 처음 먹어본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중국어에 서툴렀던 랄랄과 일행은 식당 직원에게 번역기를 활용해 "4명이 먹는 양이 맞냐"고 거듭 확인하며 음식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야채랑 완자류랑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반으로 조정해주셨다고 한다"며 직원의 안내를 받았음을 전했다.
이들은 생선과 달팽이 요리, 솥밥, 후식, 그리고 훠궈를 차례로 맛봤다. 랄랄은 식사 도중 "다 단백질이니까 괜찮아", "살 안 쪄", "너무 맛있어"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와 약간 이게 중식이다 이런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식사 후 확인한 가격은 충격을 주고 있다. 총액이 무려 8479위안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를 본 지인은 "무슨 소리야? 170만 원이야"라며 경악했다. 아울러 챗GPT에 법적인 조언을 구하자 "허걱 170만원이 4명이서 나왔다고? 그럼 1인당 42만5천 원인데 거의 스위트룸 디너 가격이야. 1700위안 잘못 본 거 아냐? 170만원은 비정상적으로 높아"라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결국 랄랄은 "정말 너무 좋았던 기억을 가지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자"라고 강조한 뒤 179만 원을 실제로 결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랄랄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기인가?", "상하이 사는데 불가능한 금액이다", "바가지 쓴 것 아니냐", "사기 당한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랄랄이 해당 식당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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