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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명 모이는 'BTS 광화문 공연'에 경복궁도 하루 문 닫는다…"휴궁 예정"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8 11:14

수정 2026.02.28 11:14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다음 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으로 경복궁은 이날 하루 문을 닫는다.

28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경복궁은 3월 21일 토요일에 휴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궁이 예정된 날짜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리는 날이다.

평소 경복궁은 주말에 문을 열고, 화요일을 공식 휴궁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하고,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을 연다.



이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광장 북쪽에 설치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경찰 추산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 여파로 광장과 인접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공연이 열리는 토요일에 휴관하며, 경복궁과 붙어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휴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문화회관은 뮤지컬, 연극, 발레 등 예정된 공연을 잇달아 취소하거나 조정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