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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7백만 돌파..연휴 8백만 돌파 유력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8 10:53

수정 2026.02.28 10:55

지난해 1위 '주토피아2' 보다 속도 빨라
[파이낸셜뉴스]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왼쪽)과 엄흥도 역의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왼쪽)과 엄흥도 역의 유해진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4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27만7000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701만 명을 넘겼다.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3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21년 전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왕의 남자'(2005)의 700만 돌파 속도인 33일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 청령포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평일에도 20만∼30만 가량의 관객들 극장을 찾고 있어 주말부터 삼일절 대체휴일(3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800만 관객 조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2만 2005명이 관람한 '휴민트'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1만 9558명이다. 일본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9061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7317명으로 집계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