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갤럭시AI' 체험 공간 MWC에 뜬다…에이전틱 AI 전략 공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1 08:00

수정 2026.03.01 08:51

'MWC 20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삼성전자 직원들이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MWC 20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삼성전자 직원들이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갤럭시 인공지능(AI)'과 AI기반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 1745㎡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핵심 테마는 최근 공개한 '갤럭시S26' 시리즈에 새로 탑재된 갤럭시 AI 기능이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더 넓은 조리개가 탑재된 ‘갤럭시S26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 저조도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질로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 자연어로 원하는 내용을 입력해 편집할 수 있도록 향상된 '포토 어시스트', 이미지를 다양한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의 기능을 직접 써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실시간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나우 넛지' △개인의 하루 일정에 맞춰 유용한 정보와 작업을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 △어느 화면에서나 원을 그리기만 하면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등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고 작업을 지원하는 갤럭시 AI 경험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선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편리해진 AI 음성 호출 경험, '갤럭시 북6'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 구동, '갤럭시 탭 S11'을 통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멀티태스킹과 갤럭시 AI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와 연동한 삼성 헬스 기반의 개인화된 헬스 경험도 함께 공개한다.

소비자용 기기를 넘어 AI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삼성전자의 에이전틱 AI 전략도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자율 제조를 지향하는 'AI-드리븐 팩토리스'를 통해 생산 현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공정을 자율적으로 최적화하는 차세대 생산 환경을 선보인다. 젤스와의 시너지를 통한 커넥티드 케어 비전 등 헬스 플랫폼 전략도 전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AI에 최적화된 가상화 네트워크 및 차세대 솔루션을 소개하고, 완전 자동화 네트워크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AI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계획,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의 효율적인 자동화를 지원하는 '삼성 코그니티파이브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스위트' 솔루션을 비롯해, 자체 의사결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 및 사용 시나리오를 전시한다.

기업용 차세대 AI 솔루션인 '네트워크 인 어 서버'도 선보인다.
여러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서버로 통합한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5세대(G) 특화망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 고성능· 소형·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 투 엔드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은 "MWC26은 갤럭시 AI의 현재부터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모든 혁신의 중심에 사용자 경험을 두고 모바일 기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