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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적용 사례 기반 비즈니스 기회 확대
[파이낸셜뉴스] KT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6에 참가해 K컬처와 접목한 기술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MWC26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 콘셉트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K컬처와 AI를 결합한 6개 테마 공간을 통해 한국 기술력과 문화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전환(AX) 존, 실제 적용 사례 중심 전시로 글로벌 협업 기회 확대
AX 존은 지하철 광화문역과 KT 광화문 웨스트사옥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AX 플랫폼 존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 구현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소개한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직물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총 5개 레이어 구조로 구성된다.
또 로봇·설비·정보기술(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과 함께 로봇 플랫폼 ‘K 서비스형 로봇(RaaS)'도 선보인다. 개별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넘어 서비스 흐름 단위의 전체적인 피지컬 AI 시스템이 산업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버티컬 AI 존에서는 공공, 금융, 제조 등 산업별 AX 전환 사례를 볼 수 있다. 대법원이 활용 중인 'AI 재판 지원 플랫폼', 금융권의 '자산관리 에이전트',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AI 오더 어시스턴트' 등을 시연해 현장 중심의 활용 모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해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에이전트 빌더'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 '에이전틱 AI 컨택센터(AICC)',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로 실종자를 탐색하는 '비전 트랙'도 전시된다.
KT는 AI 전환을 가속하는 '데이터 투 AI' 프레임워크 전시와 함께 은행권의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플랫폼', 화장품 제조사의 '연구개발(R&D) 데이터 하이웨이'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특성에 맞게 AX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선보인다.
■ 네트워크 존, 6G 시대 대비한 AI 네트워크 비전 제시
네트워크 존에서는 차세대 6G 시대를 대비한 KT의 AI 네트워크 비전과 기술을 공개한다. KT는 '유비쿼터스', '초고신뢰 인프라', '퀀텀 세이프' 기술을 토대로 6G 네트워크 기반을 제시한다. 네트워크 존에서는 AI가 데이터 의미를 파악해 전송 효율을 높이는 '시맨틱 통신'과 고효율 컴퓨팅 인프라 구조를 통해 단순 연결을 넘어 지능형 소통이 가능한 미래 통신 환경을 보여준다.
■ K스퀘어 존, 그룹사 협력과 중소·벤처기업 상생 협력 강화
K스퀘어 존에서는 KT와 그룹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 역량을 선보인다. 비씨카드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모아이'와 페이북 월렛 기반 유에스달러코인(USDC) 결제 서비스를 통해 K컬처 굿즈 구매 체험을 제공한다. KT 밀리의서재는 대화형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과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을 연계해 독서 흐름을 이어주는 '밀리페어링'을 소개한다.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 중소·벤처기업 부스도 운영한다. 해당 부스에는 KT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기반 장편 옴니버스 영화 '코드:G 주목의 시작' 제작에 참여한 스튜디오 프리월루전과 AI 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티티케어'의 협력 기업인 에이아이포펫 등이 함께한다. 추가로 KT는 MWC 4YFN관에 10개 중소·벤처 협력사가 참여하는 상생협력관을 조성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아카이브 존·스포츠 존·식음료(F&B) 존, 차별화된 체험 공간 마련
이외에도 KT는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조명하는 아카이브 존, 'AI 이강인'이 7개 국어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스포츠 존, 하이오더 기반 스마트 주문·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F&B 존을 운영한다. 스포츠 존에서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축구 슈팅 성공 횟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축구 슈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AI 기술과 K컬처를 결합한 차별화된 전시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KT의 혁신 역량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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