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안정 및 평화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1일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에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중동의 안정 및 평화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단행한 대이란 군사공격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국민뿐 아니라 하메네이와 그의 무리에게 살해되거나 불구가 된 전 세계 많은 이들을 위한 정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정보 역량과 고도로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다"면서 "이스라엘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그나 그와 함께 사살됐다고 주장되는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교·안보 부처가 참여했고 이란 및 중동정세를 평가한 뒤 우선적으로 해당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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