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여전히 TK 통합법 처리를 위한 법사위 개최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법사위 개최 거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늘(1일) 우리 국민의힘은 현 시간부로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 때문에 법사위를 열지 못한다는 그 주장이 아무런 근거없는 주장임을 알지만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TK 통합법을 처리하기 위한 법사위 개최에 시간적 여유를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인해 법사위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민주당이 TK 통합법을 보류한 이유로 언급한 일부 기초의회의 반대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기초의회가 반대한다는 것을 또다시 대구-경북 간 광역지자체 통합을 반대하기 위한 핑계거리로 삼는 것 같다"며 "통합의 주체는 광역지자체지, 기초단체 간의 통합이 아니다"라고 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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