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관리처분인가
최고 49층·1250가구로 탈바꿈
최고 49층·1250가구로 탈바꿈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청은 지난달 26일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
이번 인가로 노량진3구역은 최고 49층, 총 125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건축계획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216가구가 포함된다.
당초 노량진3구역은 지하 3층~지상 30층, 1012가구 규모로 계획됐지만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대상지 내 노량진초등학교 위치를 구역 안쪽으로 이전하고, 공원을 학교 뒤편으로 재배치하는 등 배치 계획을 조정한 결과다. 이에 따라 가구 수는 238가구 늘었다. 기준용적률은 30% 완화됐고, 법적상한용적률은 기존 241%에서 300% 이하로 상향됐다. 시공사는 2022년 4월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으며,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적용될 예정이다.
그간 노량진뉴타운 내에서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더딘 편으로 꼽혔던 3구역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일대 정비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6구역이 이달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2구역과 8구역의 연내 공급도 예정돼 있다. 4·5·7구역은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이다.
3구역과 함께 사업 속도가 늦었던 1구역 역시 최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르면 3~4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이 모두 재개발을 마치면 총 90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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