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李대통령 "전 세계 동포사회 민원 전수조사…약 1400개 접수"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1 22:04

수정 2026.03.01 22:04

이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 방문 첫 일정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
2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진행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일 "최근 전 세계 동포 사회의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전수 조사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국빈 방문의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마도 여러분께서도 외교 공간과 아마 모임을 가지신 분도 계실 것이다. 현재 약 1400개의 민원을 접수하고 검토했는데 이는 역대 정부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획기적인 그리고 방대한 작업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신 민원들을 저도 보고를 받았는데 사실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별로 많지가 않다.

전 세계에 700만명이 넘는 재외동포들이 계신다는데 문제 제기하는 민원이 1400개 밖에 안 될 리가 없다"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이 우리 재외 국민들을 접하고 또 그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외공관이 우리 재외 국민들의 불편한 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가급적이면 필요한 문제들은 최대한 빨리 효율적으로 시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한글 학교 문제나 영사 대사관이 재외동포 또는 재외 국민들에게 좀 더 살갑게 대해달라, 좀 더 친근하게 현장에서 문제를 바라봐 달라 이런 요청이 많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국력 수준에 맞게 우리 재외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또 커뮤니티를 구성해서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또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