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이란 대상 군사 작전에서 미군 측 첫 희생자가 발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군사작전 과정에서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공습, 지난 1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압송 등 군사작전을 펼친 바 있다.
이란이 대대적인 반격을 진행하자 중동 지역에 배치된 일부 인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군의 인명 피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식에서 “우리는 우리가 끝낸 전쟁,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과거 과도했던 대외 군사개입이 미국의 젊은이들을 희생시켰으며, 다신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했다.
현재 미국 안팎에선 이번 이란 군사작전이 ‘불가피했느냐’를 두고 이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