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 대통령은 박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후보자는 19대, 20대, 21대, 22대 국회의원(서울 중랑을)으로 활동했다.
이 수석은 박 후보자 지명에 대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두루 거친 국가 예산 전문가"라며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국민주권 정부의 청사진을 설계해 온 만큼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혜훈 전 의원을 후보자로 지명하며 제시했던 '통합·실용 인사' 기조와는 결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선 "특정 자리를 두고 반드시 통합 인사를 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소감을 올렸다. 그는 "기획예산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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