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호 공천'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단수 공천 확정
2일 서울·경기 등 경선 발표…"4월20일 전 서울 경선 완료"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호 공천'에 이어 서울·경기·울산, 전남·광주 등 경선 4개 지역을 발표하면서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울산광역시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2일 발표한 4개 지역에서 공모한 후보 모두를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에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김영배·김형남·박주민·전현희·정원오(가나다순)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같은 날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의원이 향후 일정에 불참하면서 5파전으로 진행된다.
경기지사와 울산시장 후보를 두고는 각각 권칠승·김동연·양기대·추미애·한준호 후보와 김상욱·송철호·안재현·이선후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놓고 강기정·김영록·민형배·신정훈·이개호·이병훈·정준호·주철현 후보가 경쟁한다.
민주당은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의 경우 5인 예비경선을 통해 3인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다만 해당 지역 예비경선 상위 3명 안에 여성·청년 후보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여성·청년 최다득표자 1인을 추가한 4인 경선이 치러진다.
8인 예비경선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두고는 광주·전남동부·전남서부 등 권역별 합동연설회·토론회가 개최되며 5인으로 우선 압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세종·전북·제주 등 지역들에 대한 공천 심사도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 주까지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행정통합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지역에 대해서도 심사가 진행됐으나, 통합 여부가 확정된 이후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민주당은 부산시장 후보를 두고는 이달 9~13일 추가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이자 '1호 공천' 대상자로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한 바 있다.
민주당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승래 사무총장은 2일 공천 심사 발표 이후 "서울시 경선을 가장 나중에 하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결선 가능성을 포함해 (오는) 4월 20일 전에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