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장관 "예상했던 상황…이란 해군 섬멸하려는 이유"
2일(현지시간) 루비오 장관은 의회 지도부에 이란 상황을 브리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에너지 가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단계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우리는 이런 상황을 사전에 예상하고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루비오 장관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이 내일부터 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단계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전략비축유 방출 △제재 조정 △금융 안정 조치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에너지 시설이 일부 폐쇄되고 여기에 더해 이란이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해 운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급등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이 테러 정권은 전 세계 에너지의 20%를 차단할 수 있고 이가 그들이 가진 지렛대"라면서 "우리는 그들의 해군을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대량 생산해 핵 프로그램을 방패처럼 보호하려 하고 있다"며 "그들의 미사일 및 해군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라고 밝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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