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과정 개설… 3월 3~17일 40명 모집
21회 150시간 교육… 2022년 이후 137명 배출
올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8곳 인증
21회 150시간 교육… 2022년 이후 137명 배출
올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8곳 인증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고령화와 치유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제주형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3월 17일까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제주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시설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농업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이론부터 실무 적용까지 단계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3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1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에서는 치유농업과 치유농업자원 이해, 시설 준비 및 운영, 프로그램 운영 실무 등을 다룬다. 기초과정 수료자에 한해 심화과정 이수가 가능하다. 심화과정에서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이해와 유관기관 협력 체계,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
교육 신청은 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정서 회복을 돕는 서비스 산업으로 고령화와 정신건강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농촌 신소득 모델이자 사회복지 연계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제주형 치유농업은 감귤 과수원, 돌담길, 해양·숲 자원 등 제주의 고유한 자연환경을 치유 프로그램과 접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신청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해당 교육을 운영해 1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도내 8개소가 농촌진흥청 주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을 받았다.
인증 시설은 △최남단&가뫼물(서귀포시 남원) △갈중이(서귀포시 안덕) △그린페블(제주시 한림) △이레숲(서귀포시 안덕) △엉클리틀(서귀포시 안덕) △제주물마루된장학교(제주시 한림) △제원하늘농원(제주시 조천) △제주폴개(서귀포시 남원) 등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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