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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35~49세 무주택 청년에 월세 최대 20만원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3 10:09

수정 2026.03.03 10:09

지원 대상 49세까지 확대
연 최대 240만원 지원
인제군청사 전경. 인제군
인제군청사 전경. 인제군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 연령을 49세까지 확대하고 오는 6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과 인제군 청년기본 조례상 청년 연령의 차이로 인해 기존 제도에서 제외됐던 35~49세 청년의 주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인제군 자체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가구이며 소득과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1억2000만원 이하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청년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연 최대 24개월간 지원하며 연간 최대 240만원까지 지급한다.


인제군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7월 중 이뤄지며 지원금은 9월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월세 확대 지원사업은 연령 기준 차이로 인해 발생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주거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