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조용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은 시간을 벌며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만이 멈춰 서 있는 듯한 모습이다.북핵 위협은 진화하는데 대응이 제자리라면 이재명 정권의 직무유기일 것"이라고 질책했다.
아울러 북한의 멈춤 없는 핵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도발이며, 한반도 긴장을 구조적으로 고착화하는 위험 신호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는 이미 핵 억지력 경쟁에 들어섰다고 국민의힘은 주장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핵탄두 증강을 선언하며 유럽 차원의 핵우산 강화를 공식화했다. 냉전 종식 이후 30여 년 만의 증강으로 국제 핵질서는 다시 요동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며 '현실론만 반복중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으로 북한만 바라보며 대화만 외친다고, 그것이 근본 전략이 될 수는 없다"면서 "억지력 강화와 한미 공조, 확장억제의 실질적 대응 태세를 담은 분명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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