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주 외곽순환도로 완성…도로 4.1km 남았다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3 10:31

수정 2026.03.03 10:31

전북 전주 외곽순환도로망 현황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 외곽순환도로망 현황도.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외곽순환도로 완성을 위한 ‘완주 상관~전주 색장’ 구간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총력전에 나섰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전주 외곽순환도로 마지막 연결축으로, 완공되면 51.5㎞의 도로망이 완성된다.

외곽순환도로는 도심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현재 ‘완주 신리~전주 용정~완주 용진’을 잇는 37.5㎞ 구간은 개통해 운영 중이다. 이어 ‘전주 용진~우아(색장동)’ 9.9㎞ 구간은 사업비 3964억원을 들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완주 상관~전주 색장 구간 4.1㎞는 아직 착수 단계에 이르지 못해 외곽순환망 기능이 반쪽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해당 구간을 국도대체우회도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해 왔다. 정책성 검토와 수요조사를 거쳐 2025년 1월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예타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주 외곽순환도로망 완성은 장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들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타 과정에서 정책적 고려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전주시 관곚는 “남은 구간은 전주 교통 문제를 넘어 전북 중부권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자체와 정치권, 민간단체 등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