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6 공통 부모교육' 연중 운영… 스트레스 관리부터 체험 활동까지 12개 과정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3월부터 전국 140개소 센터를 통해 예비 부모와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2026년 공통 부모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건강한 부모 역할과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 12개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건강한 가정양육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이 보호자가 양육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설치된 기관으로, 2025년 기준 전국에 총 140개소가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앙 센터 1개소, 시·도 센터 18개소, 시·군·구 센터 121개소가 지역사회의 가정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통 부모교육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첫째는 '건강한 부모 역할 지원'으로 영유아 기질 이해, 아동학대 예방 등 10개 과목을 다룬다. 둘째는 '건강한 부모·자녀 체험활동'이며, 셋째는 '부모 역할의 어려움'을 주제로 한 양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이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 교육은 부모 정체성과 효능감 등 4가지 모듈의 소그룹 집단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 방식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보호자가 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교육 외에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직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한다. 시간이나 거리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양육 고민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얻었으며, 구체적인 양육 방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거주 지역 센터의 누리집,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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