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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중동 상황 대응 TF 가동…원장 주재 비상점검회의 매일 개최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3 12:22

수정 2026.03.03 12:20

발발 당일(2월 28일) '중동상황 대응TF' 구성 교민 대피 지원·공급망 리스크 모니터링, 테러 가능성 진단도 강화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11월 4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뉴스1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11월 4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이 '이란 사태'와 관련해 발발 당일인 지난 2월 28일 '중동상황 대응TF'를 구성하고 매일 원장 주재로 비상점검회의를 여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4시간 비상상황반을 운영하며 중동 전 거점과 함께 실시간 상황 파악과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조해 이란·이스라엘 및 미군 주둔지 거주 교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공급망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에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따른 에너지·물류·방산·조선 등 업계 전반의 현장 상황도 일제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중동 불안정성을 테러단체들이 세력 재건의 기회로 활용하고 존재감 과시를 위해 대형 테러를 기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내외 테러 가능성 진단 및 차단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