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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진 5인중 4인 교체…27일 주총에서 정식 선임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올 주총에서 사외이사진 5인 중 4인을 교체해 전면 쇄신에 나선다. 특히 신임 사외이사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사진)을 영입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및 감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관련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열렸다.
신임 사외이사엔 전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와 강현정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가 내정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조성표 DGIST(디지스트) 초빙 석좌교수와 이용국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전임교수가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 교수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와 한국회계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현대카드 감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이용국 교수는 변호사는 지난 2021년부터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 금감위 부위원장, 재정경제부 1차관을 거쳤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2년여간 금융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7년엔 미래에셋운용 이사회 의장도 지낸 바 있다. 당시 미래에셋그룹은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에 이사회 의장제를 도입했고 김 전 위원장을 전격 영입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김석동 후보자는 금융·경제 분야 전문가"라며 "풍부한 정책 경험과 위기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와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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