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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제12대 코레일 사장 취임…"안전 최우선, 국민 편익 높이겠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3 13:28

수정 2026.03.03 13:27

첨단 안전투자·AI·로봇 기반 관리 강조 고속철도 통합 조속 완수…좌석·예매 개선
3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김태승 제12대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3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김태승 제12대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이 3일 오전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2대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적 수단인 철도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첨단 안전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제도와 작업환경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시운행보다 안전운행, 사고의 빈도보다 심각성 중시, 책임추궁보다 원인규명을 우선하는 안전문화를 구성원 모두가 실천을 통해 체득해 조직 내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고속철도 통합과 관련해서는 "고속철도 통합을 조속히 완수하고 사회적 편익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노선 좌석 공급 확대와 통합 예매시스템 조기 구축을 통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한층 개선된 철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도 통합과 함께 진행되는 조직의 통합도 하나의 팀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철도 수송 서비스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속·일반철도와 지역버스 간 연계 수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철도기반 국가 간선교통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 철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빈틈을 성실하게 채워나가자"고 당부했다.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을 경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생의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과 교통개발연구원 동북아·물류·교통경제연구센터장,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통물류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2007년부터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아태물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