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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필리핀 마닐라 도착…꽃목걸이 환영 받고 국빈방문 시작

성석우 기자,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3 14:35

수정 2026.03.03 14:34

의장대·군악대 레드카펫 영접 리잘 기념비 헌화 뒤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공동발표·국빈만찬 예정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마닐라 빌라모어 군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마닐라 빌라모어 군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마닐라(필리핀)=성석우 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빌라모어 군공항에 도착해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빌라모어 군공항에 도착해 레드카펫 환영을 받았다.

필리핀 의장대와 군악대가 양국 국기를 들고 연주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에게는 꽃목걸이가 걸렸고 김 여사는 꽃다발을 받은 뒤 환영 인사들과 악수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측에서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농업부 장관(영예수행장관), 안토니오 갈라르도 칼릭스토 파사이시 하원의원, 이멜다 칼릭스토루비아노 파사이시 시장,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 대사, 디나 아로요 탄토코 대통령실 사회복지부수석(여사 영예수행), 에드가르 토레스 수행장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 부부와 윤만영 재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이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필리핀 국빈 방문에서 마닐라 도착 직후 필리핀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을 기리는 리잘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내외와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소인수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문건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 일정이 예정돼있다.

또 4일(현지시간)에는 마닐라 영웅묘지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생존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2일차를 시작한다.
이후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필리핀 마닐라 빌라모어 군공항에 도착, 환영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필리핀 마닐라 빌라모어 군공항에 도착, 환영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west@fnnews.com 성석우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