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숲으로 행복한 나라"...박은식 제 37대 산림청장 취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3 15:47

수정 2026.03.03 15:47

‘역동적인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 및 '회복력 높은 탄소흡수 숲 조성' 강조
박은식 산림청장이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37대 산림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박은식 산림청장이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37대 산림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지능형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3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열린 제37대 산림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숲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한 '역동적인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도 강조했다.

그는 "나무를 단순히 생산·소비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산림 바이오 및 신소재 산업을 육성해 산림형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청장은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기후위기에 강한 ‘회복력 높은 탄소흡수 숲’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산림은 사실상 유일한 탄소흡수원"이라면서 "하지만 우리 숲의 탄소흡수 능력은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만큼 순환하는 숲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산림복지 내실화를 통해 숲을 지역소멸의 해법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K-포레스트’ 글로벌 확산 및 남북산림협력 대비 등도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 산림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면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지향적 정책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산림청’,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