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로 국내 기업 1630억원 매출 효과"
지대공 미사일 '천마' 완벽한 진화, 홀로서기
지대공 미사일 '천마' 완벽한 진화, 홀로서기
3일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따르면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천마'의 핵심부품 9개 품목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국산화 성공은 해외 의존도를 낮춰 '기술 종속'에서 탈피하고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국산화 개발을 마친 부품들은 국방 규격화 절차를 거쳐 천마 체계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기연은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630억 원 규모의 국내 기업 매출 발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기연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에 걸쳐 서해안 공군사격장에서 진행한 실사격 시험에서도 국산 부품을 탑재한 천마가 표적기를 100% 명중·격추했다고 설명했다.
장갑차에 미사일이 탑된 형태의 천마는 적 항공기 탐지거리는 20㎞, 사거리는 10㎞에 달하며, 주로 고도 5㎞ 이하 저고도 방공 임무를 담당한다. 천마는 대한민국 최초의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로 지난 1999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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