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정헌율 익산시장이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을 지지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고민 끝에 도지사 출마의 뜻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제가 이루고자 했던 꿈을 안호영 의원에게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선거는 4파전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호영 의원, 이원택 의원 3자 대결로 압축됐다.
정 시장은 "안 의원이 저의 정책과 공약을 잘 이행할 분이라고 판단했기에 안 의원을 선택했다"며 "익산의 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안 의원과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정책 연대를 넘어 더 나은 전북을 위해, 고심 끝에 서로 경쟁하기보다 협력하기로 했다"며 "최종적으로 저, 안호영으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 발전이라는 대명제 앞에 개인의 이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며 "정 시장의 용단에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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