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지능형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3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37대 산림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숲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한 '역동적인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도 강조했다. 그는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산림 바이오 및 신소재 산업을 육성해 산림형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청장은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기후위기에 강한 '회복력 높은 탄소흡수 숲'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산림은 사실상 유일한 탄소흡수원"이라면서 "하지만 우리 숲의 탄소흡수 능력은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만큼 순환하는 숲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산림복지 내실화를 통해 숲을 지역소멸의 해법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K-포레스트' 글로벌 확산 및 남북산림협력 대비 등도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 산림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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