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차·기아, 역대 2월 美판매 최고기록…하이브리드 실적 호조

연합뉴스

입력 2026.03.04 05:07

수정 2026.03.04 05:07

작년 동월 대비 현대차 6%, 기아 4% 증가
현대차·기아, 역대 2월 美판매 최고기록…하이브리드 실적 호조
작년 동월 대비 현대차 6%, 기아 4% 증가

펠리세이드 HEV (출처=연합뉴스)
펠리세이드 HEV (출처=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2월 현지 판매량이 6만5천677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6%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실적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월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투싼, 싼타페, 펠리세이드, 코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판매량이 79% 증가했고, 전기차는 6% 늘면서 모두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판매량은 총 2만2천357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56%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은 "3개월 연속으로 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현대차 라인업의 강점과 우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법인도 지난달 전년 동월보다 4% 늘어난 총 6만6천5대를 판매해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거뒀다. 기아는 지난 1월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낸 바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지난해 동월 대비 53% 증가해 2월 기준 최고 실적을 세웠다.

모델별로는 텔루라이드의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1만3천198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이다.

이외에 카니발(31%)과 K5 (21%), 니로(20%) 등도 모두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카니발과 스포티지, K4는 2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 판매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며 "텔루라이드는 미국 내 기아 브랜드를 견인해 온 핵심 모델로, 2세대 모델 판매 개시와 함께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세그먼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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