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란 국방부 "아직 첨단 무기는 사용 안해…더 오래 저항할 수 있어"

뉴스1

입력 2026.03.04 06:27

수정 2026.03.04 08:25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 국방부가 3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첨단 무기들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끝까지 항전할 뜻을 시사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레자 탈라에이 닉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닉 대변인은 "우리는 이 강요된 전쟁에서 (적이)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래 저항하고 공세적 방어를 지속할 능력이 있다"며 "처음 며칠 만에 우리의 모든 첨단 무기와 장비를 사용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및 이스라엘은 전쟁이 나흘 째로 접어들어서도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란은 해군도 공군도 없고, 공중 탐지와 레이더도 없다.

거의 모든 것이 무력화됐다"고 전쟁 성과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