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 -4.4%…소매판매 2.3%↑
[2보] 반도체 줄며 1월 산업생산 1.3%↓…설비투자는 6.8% 급증반도체 생산 -4.4%…소매판매 2.3%↑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송정은 기자 = 반도체 생산 감소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줄었다.
소비와 설비투자는 증가하며 지표 간 흐름이 엇갈렸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 조정)는 114.7(2020년=100)로 전달보다 1.3% 줄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2.2%) 이후 11월(0.7%), 12월(1.0%)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1.9% 줄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보합을 기록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0.6%) 이후 두 달 연속 늘었다.
국내에 공급된 설비투자재 투자액을 보여주는 설비투자지수는 전월 대비 6.8% 증가했다. 지난해 9월(8.1%) 이후 넉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15.1%)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0%)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특히 반도체 제조용 기계 투자는 41.1%로 급증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건설기성(불변)은 11.3%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을 나타냈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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