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31일까지 참가 접수 9월 개최…기업·대학 등 망라
총상금 1억5200만원, 25억 원 규모 실증시험 예산도 지원
오는 9월 열리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5200만 원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총 25억 원 규모의 실증시험 예산을 지원한다. 민간의 첨단 기술을 군 전력에 즉각 도입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의 장이 될 전망이다.
4일 국방부는 이번 대회는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인 드론 및 대 드론(Anti-Drone)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유무인복합체계과장 황요비 서기관은 “드론 공방전을 통해 우리 드론과 대드론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론 공방전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내 드론 및 대드론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 비행 경연 또는 기술시연을 넘어 참가팀이 ‘공격 드론팀’과 ‘방어 대드론’팀으로 나뉘어 실제 교전 시나리오 속에서 기술력을 겨루는 국내 최초의 ‘쌍방 모의 전투형 실증대회’다.
접수 이후, 서면평가(4월)를 거쳐 예선(6월 2주차), 본선(9월 2주차)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발한다. 본선은 드론 및 대드론 장비 시연, 장비 전시,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에서 ‘드론팀’은 ‘군 대드론 대항군’을 상대로, ‘대드론팀’은 ‘군 드론 대항군’을 상대로 모의 전투를 수행하여 본선 진출 4개 팀을 선발한 계획이다.
본선 진출 및 수상팀에게는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 우선순위 부여, 군 전투실험 대상 선정 시 가점 부여, 각 정부 부처(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중기부, 방사청)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편, 서면평가를 통과한 모든 참가팀에게는 총 25억 원 규모의 실증시험 예산이 지원되어 대회 참가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험에 활용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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