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싸이코패스 판명"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0:08

수정 2026.03.05 15:21

검사 결과 검찰로 송부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가 지난달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가 지난달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 일대 숙박업소에서 남성들을 약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송치된 20대 여성이 싸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로 판명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피의자 김모씨에 대한 싸이코패시 진단 평가(PCL-R) 결과 이 같은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싸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싸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정신과 성격과 관련된 문항이 20개로 이뤄져 있으며 40점 만점이다. 국내에선 통상 25점을 넘기면 싸이코패스로 분류된다.


경찰은 검사 결과를 이날 검찰에 송부했다. 김씨는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