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취약계층의 보험료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이 국가정책 보험이다.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8개 재해를 보장한다. 주택·온실 소유자와 세입자, 상가나 공장을 소유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작년 전남지역 실거주 단독주택 가입 대상은 약 14만 세대며, 이 가운데 6만 3000여 세대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취약계층의 보험료 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비 보조금을 작년 3억 원에서 올해는 4억 원으로 증액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보험료 자부담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인 8~9%까지 낮아진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의 자부담은 기존 21.6%에서 8.64%로, 기초생활수급자는 12.96%에서 7.78%로 줄어들 전망이다.
안상현 도 도민안전실장은 "경제적 이유로 보험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부담을 덜어 재난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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