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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정식 사업 전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0:32

수정 2026.03.04 10:32

맞춤형 매니저 배정 위해 전용 콜센터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용인시 조아용 tv에 소개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용인시 제공
용인시 조아용 tv에 소개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의 어르신을 위해 전문 매니저가 병원까지 동행해 접수와 수납, 처방전 수령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을 위해 시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전용 차량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용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동행 매니저 인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어르신은 시중 민간 서비스 대비 약 20% 수준인 2만원(2시간 기준 차량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안정적인 차량 배차와 맞춤형 매니저 매칭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즉시 예약할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한 예약 신청은 9일부터 가능하다.


이상일 시장은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가족의 도움 없이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노인 복지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