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도심서 대형 건설장비 쓰러져, 3명 부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0:57

수정 2026.03.04 11:28

택시 운전자와 탑승객, 천공기 기사 등 3명 다쳐
자세한 사고 경위, 안전 조치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조사
4일 오전 9시 6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공사 중인 천공기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상자 3명이 발생했다. 뉴시스
4일 오전 9시 6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공사 중인 천공기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상자 3명이 발생했다. 뉴시스

4일 오전 9시 6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네거리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전도돼 쓰러진 천공기가 지나가던 택시와 접촉하면서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4일 오전 9시 6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네거리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전도돼 쓰러진 천공기가 지나가던 택시와 접촉하면서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도심에서 대형 건설장비가 쓰러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통로 공사 현장에서 시추 작업 등에 쓰이는 건설 장비인 천공기가 쓰러졌다.

쓰러진 천공기가 공사장 인근을 지나던 택시를 덮쳐 택시 운전자와 탑승객, 천공기 기사 등 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 인력 51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사고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인근 신축 아파트를 연결하는 지하 연결통로와 지하철역 출입구 설치 공사를 하던 중 일어났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공사장에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시작된 이 공사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
천공기는 지난 1월께 설치됐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