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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일일 생산 1만본 돌파...정상화 본궤도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2:47

수정 2026.03.04 12:47

화재 후 본격 재가동 3개월 만에 1만565본 생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최근 일일 생산량 1만본을 돌파하며 지난해 5월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이겨내고 생산 정상화를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최근 일일 생산량 1만본을 돌파하며 지난해 5월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이겨내고 생산 정상화를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최근 일일 생산량 1만본을 돌파하며 지난해 5월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이겨내고 생산 정상화를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광주공장에서 1만565본을 생산하면서 처음으로 하루 생산량 1만본을 넘어섰다. 이는 화재가 발생한 지 9개월여 만이며,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지 3개월여 만이다.

앞서 광주공장은 지난해 5월 화재로 생산이 전면 중단됐으며, 7월 노사특별합의에 따라 지난해 11월 하루 4000본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월 하루 생산량 6000본에 이어 최근 목표했던 1만본을 달성하며 임직원들의 굳건한 책임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정영모 광주공장장은 "1만본 생산은 단순한 실적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일어섰다는 결과물이자 임직원들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동료를 믿고 자리를 지켜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정 공장장은 특히 앞으로 공장 운영에 있어 '안전'과 '품질'을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안전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멈추고, 품질이 타협되면 우리의 신뢰도 무너진다"면서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정적인 품질 기준 위에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함평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단계로 하루 1만5000본, 연 530만본 생산 규모로 오는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