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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년 연속 신입생 등록 100% 달성 쾌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3:50

수정 2026.03.04 13:50

정시 5.97대 1 역대 최고 경쟁률, 수시 등록률도 99% 기록
60개 학과 성적 상승, 우수 인재 대거 입학
영남대 캠퍼스 전경. 영남대 제공
영남대 캠퍼스 전경. 영남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산=김장욱 기자】영남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등록(입학정원 4620명) 결과 지난해 17년 만에 달성한 신입생 등록률 100%(대학정보공시 정원 내 기준) 성과를 2년 연속 이어가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학령인구 급감과 수도권 집중 심화라는 척박한 입시 환경 속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등록률 99%의 결실을 거뒀으며, 정시모집에서도 5.97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 영남대는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과 함께 모집 단위 60개 학과 입학생 성적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외출 총장은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60개 학과 전년 대비 성적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실은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정성을 다해 헌신해 준 모든 교직원이 함께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학벌시대'가 저물고, '실력'에 기반한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영남대 청년들이 캠퍼스에서 그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신장시켜 새 시대 창조자로 성장하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남대의 핵심 경쟁력은 학생을 향한 아낌없는 투자에 있다. 장학금 총액은 약 865억원 규모로 전국 1위(2025년 정보공시 기준)를 자랑한다.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440만원의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2025년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총 857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비를 확보했고, 반도체 특성화대학 및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등 주요 국가 전략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렇게 확보한 대규모 재정은 전액 학생 교육과 역량 강화에 투입돼 청년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신장시키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며 대학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CSV·ESG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을 3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영남대교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한 새마을운동의 '새마을학' 정립과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을 학문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77개국 1000여명을 성공적으로 양성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기도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