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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없앤 MBC, '기상 장교 출신' 기상분석관 투입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5:10

수정 2026.03.04 15:10

윤태구 MBC 기상분석관./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윤태구 MBC 기상분석관./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파이낸셜뉴스]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한 MBC가 기상기후 전문가를 뉴스데스크에 투입했다.

4일 MBC는 전날부터 평일 뉴스데스크 기상 코너에 윤태구 기상분석관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MBC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윤 기상분석관은 대기과학 전공자이자 기상예보사 면허를 보유한 기상 전문가다.

대한민국 공군 기상장교로 복무하며 기상 분석과 예보 경험을 쌓은 윤 기상분석관은 평일 MBC '뉴스데스크' 기상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일기도를 중심으로 날씨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윤 기상분석관은 매일 '기상 인사이트' 코너를 통해 그날의 주요 기상 현상과 예보와 관련된 기상 상식, 과학적 원리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상 현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풍, 호우, 폭설 등 위험 기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뉴스데스크뿐 아니라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 수시로 출연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MBC는 전했다.


앞서 MBC는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사망한 이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MBC와 기존 기상캐스터들의 계약은 종료됐다.


MBC 측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기상 정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날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