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정기 권한대행, TK 행정통합 국회 조속 통과 요청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5:13

수정 2026.03.04 15:13

지역 생존 위해 통합에 대한 여·야 정치권 조속한 합의요청
미·이란 전쟁 따른 기업·민생피해 최소화 위해 대응책 마련 지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광주·전남과 함께 출범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의 합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광주·전남과 함께 출범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의 합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 국회의 조속한 통과 요청한다."
대구시는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통합이 국회 마지막 문턱에서 중단된 상태라 매우 안타깝다"면서 "갈등비용이 생기더라도 지금은 무엇이라도 혁신하고 발버둥을 쳐야 발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5극 3특 지원과 통합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이 행정통합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면서 "광주·전남이 하니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행정통합 이슈는 TK가 지역사회 주도로 가장 먼저 꺼냈고, 민선 7·8기를 거치며 공론화 과정을 이어온 만큼 오롯이 TK의 판단과 결단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행은 "아직 실낱같은 시간이 남아있다"면서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광주·전남과 함께 출범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의 합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 "공무원과 시민사회 역시 우리 미래와 자손들을 위한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행정통합 대응에 함께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 대행은 민생경제와 현안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행정통합과 별개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중단없이 해야 한다"면서 "최근 발생한 전쟁이 장기화 될 경우 금융·외환·유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중될 수 있다. 비상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전략을 세워 기업에 대한 시와 중앙정부에 대한 지원사항을 적극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

내년도 국비확보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국가예산 편성지침에 맞춰 신규 사업들이 많이 담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등 중앙부처와 협의사항 등을 실기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달라"라고 당부했다.

봄철 재난안전 대책과 관련, "최근 내린 비로 산불위험은 낮아졌으나 겨울철 강우량이 적고 산불취약지역이 많은 만큼 선제적으로 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또 "축구장,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각종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시기이므로, 구조물 붕괴에 대비한 점검도 철저히 하라"면서 "실·국장들이 현장에 직접 가서 점검하고 그 결과는 재난안전실에서 취합해 보고하라. 저도 나가 보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대행은 "최근 대구마라톤, 2·28기념식, 3·1절 등 각종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청, 자원봉사, 경찰·소방 등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3월 이후에도 행사가 많은 만큼 적절한 보상과 직원들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국에서 지원하라"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