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세상 모든 것 홍보한다" 김선태, 벌써 구독자 '76만'..업체 러브콜도 쇄도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4 16:17

수정 2026.03.04 16:16

유튜브 김선태 채널 갈무리
유튜브 김선태 채널 갈무리

유튜브 김선태 채널 갈무리
유튜브 김선태 채널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충주맨'으로 통한 전 충주시 홍보담당관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 이틀째 구독자 약 7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선태가 전날 오후 개설한 유튜브 채널 '김선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구독자 76만명을 기록했다. 실버버튼을 지나 단숨에 골드버튼을 향해 가고 있다.

업계에선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기대보다 더 크다고 해석하고 있다. 충주시 공무원 등을 그만둔 뒤 청와대 행 이야기가 나오는 등 정치권까지 그에 대한 얘기가 확산된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김선태는 전날 올린 러닝타임 2분11초 가량의 첫 영상에서 공무원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364만회를 달성했다.

그는 "쫓겨나듯 나가는 것처럼 비춰졌는데 전혀 아니다. 많은 충주시 공무원들이 도와줬다. 전례가 없던 일이고, 조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을지언정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시기와 질투가 있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어느 조직이나 시기나 질투는 있다. 나도 남 욕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할 만큼 했기 때문에 공무원 생활을 그만뒀다고 했다. "홍보맨으로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목표했던 구독자 100만명을 채워서 더 할 게 없었다"고 말했다.

김선태의 후임인 충주시 뉴미디어팀 최지호 주무관이 전날 충TV에서 드라마 '추노'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화제에 불을 붙였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현재 약 77만명이다.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해당 채널에 홍보 콘텐츠를 업로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랑통닭, 서울시, 한솔교육, 하나투어, 비비큐, 스픽 등 많은 업체에서 댓글을 남기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예산은 작지만 줄 서본다"고 했고, 노랑통닭은 "일반인 김선태의 첫 치킨 광고는 노랑통닭이 해내겠다.
믿어달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