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쟁력 강화 5대 전략
농식품 수출 1조원대 조준
농식품 수출 1조원대 조준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6000억원을 투입해 농가소득 5500만원 달성과 농식품 수출 1조4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강원자치도는 4일 오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 관계자들과 정기 소통 간담회인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전략으로 튼튼한 농업기반 조성, 젊은 농촌 청년농업인재 양성, 농축산물 안정생산, 농축산물 유통혁신,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농축산물 안정 생산을 위해 120개 사업에 429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반값 농자재 지원과 면세유 그리고 농기계 임대 등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인 수당과 재해보험으로 소득 안정을 돕는 방안도 강구한다.
또한 스마트팜 4곳과 스마트 과수특화단지 7곳을 조성하는 등 농업기반 구축에 149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공공형 계절근로지원센터 확대에도 158억원을 편성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농가소득 53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전국 3위를 달성한 도는 올해 농가소득 5500만원 달성과 농식품 수출 1조400억원 돌파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반값 농자재 정책을 시행하는 등 강원 농업예산을 6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며 "농민의 언어와 문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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