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2차 인재영입'으로 20·30 청년 인재를 대거 등용했다. 장동혁표 쇄신의 일환으로 젊은 피를 수혈해 당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세대 교체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따뜻한 보수'라는 대원칙 아래서, 청년들을 품는 정책들을 내세워 외연 확장도 노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현역 단체장들도 도전자들과 같은 출발선에 서서 경쟁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선수 교체'에 나서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이범석(27) 신전대협 공동의장, 김철규(28) 리오스 스튜디오 공동대표, 개인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오승연(35)씨, 강아라(37) 강단스튜디오 대표이사, 이호석(28)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청년정치·사회복지·민생경제·디지털 혁신·사회통합 분야를 맡을 예정이다. 1차 인재영입에서는 40대 원전·회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면, 이번에는 인지도와 경륜이 떨어지더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거나 공익을 위한 활동을 해온 젊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영입했다는 것이 조 위원장의 설명이다.
조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의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인물을 우선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