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주물량 일년새 70% 급감
매물 말라 수익률·매매 동반상승
매물 말라 수익률·매매 동반상승
특히 임대수익률은 초소형 등 작은 평형에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난 반면, 매매가격은 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며 평형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4일 KB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2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06% 올라 1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은 3억780만원으로, 1년 전(2억9857만원)보다 3.09%(923만 원) 올랐다. 임대수익률은 4.87%로, 전년 동기(4.73%) 대비 0.14%p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서울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상승 추세다. 2022년 2월 4.30%, 2023년 4.40%, 2024년 4.56%, 2025년 4.73%로 꾸준히 올랐다.
특히 임대수익률의 상승은 작은 평형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서울 초소형 오피스텔은 이달 5.46% 상승하면서 지난해 같은달(5.27%) 보다 0.19%p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소형은 0.09%p(4.53%→4.62%), 중형은 0.04%p(3.90%→3.94%), 중대형 0.06%p(3.26%→3.32%), 대형 0.04%p(2.71%→2.75%) 등 초소형 대비 작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매매가격 변동률은 대형(0.30%), 중대형(0.15%), 중형(0.14%)은 상승하고, 소형(0.0%)은 보합, 초소형(-0.10%)은 하락하며 임대수익률과 상반된 모습이다.
KB부동산은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아파트 대체재를 찾는 주거 수요가 오피스텔로 유입되면서 서울 오피스텔 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임대차 위주인 초소형 면적의 경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하락폭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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