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 '사법 3법' 상정 예정…투쟁계획 수정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사법 3법'의 위헌성을 알리는 장외 투쟁에 나선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 의원총회는 이 대통령이 5일 오전 10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사법 3법'을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계획했던 도보투쟁을 순연하고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걸어가는 2차 도보행진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에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사법독립 헌정 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 대장정 규탄대회'를 열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장기 독재의 꿈을 버리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사법파괴 3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며 "끝까지 싸우고 또 싸워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법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 다수당을 앞세워 야당을 완전히 배제하고 국회를 장악한 채 입법부의 힘으로 사법부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며 "독재는 이미 시작됐다. 이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로 국민 여러분의 힘"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gol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