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이 2월 들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고용 증가가 일부 업종에 집중되면서 노동시장 전반의 확산세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미 고용정보업체 ADP는 4일(현지시간) 2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6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4만8000명)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과 교육·의료 서비스 부문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임금 상승세도 이어졌다. 기존 직장에 남아있는 근로자 기준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5%를 기록했다.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민간 기업의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다.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공식 비농업 고용지표와는 조사 방식이 달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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