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전국 고용 보고서에서 지난 2월 미국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6만 3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자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전망치(5만명)를 웃도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교육·보건 서비스 부문에서 5만 8000명이 늘면서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건설업 고용도 1만 9000명 증가했다.
임금 상승률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기존 직장에 남아 있는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5%로 변함이 없었고 직장을 옮긴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6.4%에서 6.3%로 소폭 둔화됐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이 증가했고 특히 장기 근속자들의 임금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고용이 극히 일부 업종에 집중되면서 이직으로 인한 인상 효과가 널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