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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스마트 관망관리', MWC 글로모 어워즈 수상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5 14:40

수정 2026.03.05 14:40

첫 출전에 2개 기술 최종후보 진출
'스마트 관망관리' 수상 영예
현지시간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MWC 글로모 어워즈 시상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대표 참석자가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현지시간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MWC 글로모 어워즈 시상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대표 참석자가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제31회 글로모 어워즈에서 '스마트 관망관리'로 최종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모바일·정보기술(IT)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전 세계 혁신 기술 중 30개 분야에 상을 수여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이 주로 수상해 왔으며 공공부문에서 기관 단독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K-water는 올해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MWC에 첫 출전 했다.

첫 출전에도 출품한 기술 2건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스마트 관망관리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파급력을 평가하는 '테크포굿(Tech4Good)' 부문에서 이뤄졌다. K-water는 AI 물관리 기술을 통해 인류 공통의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스마트 관망관리는 누수 저감에 특화된 지능형 시스템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여 년간 전국 23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수탁사업 및 116개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 수탁사업 등을 수행하며 축적한 물관리 노하우를 디지털화했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누수 지점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이 모델은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과 현지 도입 및 기술협력을 논의 중이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이번 수상은 MWC라는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AI 물관리 기술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이정표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세계가 인정한 AI 기술 경쟁력을 마중물 삼아 대한민국이 글로벌 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