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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박찬대 이어 김경수 단수공천..정청래 "필승카드"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5 14:28

수정 2026.03.05 14:27

靑 우상호, 친명 박찬대 이어 친문 김경수 정청래 "李 성공 위한 지방선거 필승카드" 金, 지방시대위원장 내려놓고 경남지사 출마 "5극3특 설계..PK, 지방주도성장 이끌도록"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서 정청래 대표가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3호 단수공천'으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경남지사 후보로 선정했다. 뉴스1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서 정청래 대표가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3호 단수공천'으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경남지사 후보로 선정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번째 단수추천을 결정했다. 6월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내세웠다. 이재명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상호 전 수석을 강원지사, 친명(親 이재명) 박찬대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추천한 데 이어 친노(親 노무현)·친문(親 문재인) 적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위원장의 경남지사 후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김 전 위원장은 2018년 경남지사로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고,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맡아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최고 수준”이라고 단수공천 배경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경선 때 5극3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3대 특별자치도) 구상을 제시했고, 현 정부 출범 후 지방시대위를 이끌며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방균형성장 정책을 주도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전 위원장은 5극3특 전략 이전에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PK)을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공동체로 묶는 메가시티를 앞장서서 선도한 국가균형발전 선봉장”이라며 “경남 경제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에 있어 이미 준비된 최적·최고의 후보이자 최상의 필승카드”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고, 문재인 정부 때 경남지사를 역임했다는 점을 들어 친노·친문 적자임을 부각하며 “‘노짱(노 전 대통령 애칭)’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되도록 당 대표인 제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전 수석과 박 의원의 각 강원지사와 인천시장 후보 단수공천을 언급하며 “세 분 모두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할 필승카드”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일하면서 5극3특 전환 설계와 추진체계를 만들었고, 이제 성과로 만들 시간”이라며 “부울경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을 앞장서서 이끌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