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부총재보 물가상황 점검회의 주재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자극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자극 가능성↑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6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3월엔 중동 상황에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비용 측면에서의 물가 상방 압력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부총재보는 “최근의 낮은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 정부 물가안정대책 등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물가 흐름은 중동 상황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가 움직임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달 27일 배럴당 67.02달러였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5일 81.01달러로 20.9% 뛰었다.
앞서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0%를 가리켰다.
실제 석유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1월 0.0%에서 2월 -2.4%로 하향 조정됐다. 전년의 높은 기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작용했다. 농축수산물 수치 역시 2.6%에서 1.7%로 내려왔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여행 수요 확대로 인해 승용차 임차료, 국내외단체여행비 등 서비스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전월(2.0%)보다 높아진 2.3%를 나타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1.8%로 지난해 8월(1.5%) 이후 처음 1%대로 떨어졌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과 같은 2.6%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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